5가지 컨셉 접목 전통과 혁신이 융합하는 도쿄의 다양성 표현

도쿄도가 2020년 도쿄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를 계기로 여행지로서의 도쿄를 전 세계 관광객에게 홍보하는 ‘도쿄브랜드추진 캠페인’을 시작해 본격적인 도쿄 이미지 메이킹에 나섰다.

핵심이 되는 브랜드 캠페인 로고 및 캐치프레이즈는 ‘& TOKYO’(앤드 도쿄).

‘도쿄와의 커넥션, 그 새로운 시작: 東京とつながる。何かがはじまる’으로 전통과 혁신이 교차하며 항상 새로운 스타일이 탄생하는 다양한 즐거움을 약속하는 도시를 표현하는 한편 도쿄가 다양한 사람, 사물과 만나는 인연을 통해 새로운 즐거움을 만들어가는 도시라는 것을 세계에 전하는 함축된 메시지를 담고 있다.

브랜드로고인 ‘& TOKYO’는 도쿄 브랜딩 전략을 통해 5가지 도쿄의 독자적 가치를 상징하는 5가지 색상의 로고와 접속을 의미하는 ‘&’ 기호를 활용한 조합을 의식한 점도 특징이다.

먼저 로고는 일본 고유의 5가지 전통색으로 5가지 컨셉으로 활용된다. 컨셉은 Unique, Excellent, Exciting, Delight, Comfort의 5종으로, 각각 적황색, 연보라, 치자색, 솔잎색, 엷은 남색을 부여해 ▲독창적 전통과 문화의 공존 ▲세련되고 가치 있는 퀄리티 ▲활력 넘치는 도시 ▲환대의 마음가짐 ▲안심/정확/편리한 신뢰의 가치를 각각 담아 전통과 혁신이 융합하는 도쿄의 다양성을 표현했다.

‘&’ 기호를 활용해 다양한 조합을 통한 확장성도 강점이다. 예를 들면 ‘패션 & TOKYO’, ‘서울 & TOKYO’ 등이 그 것이다, 브랜드로고의 ‘＆’의 앞에 다양한 단어 및 기업의 로고, 지역명 등을 조합할 수 있어 도쿄도 단독의 브랜딩 전략이 아닌 개방형 전개를 통한 높은 활용도도 제공한다.

‘& TOKYO’를 통한 브랜드추진 캠페인에 따라 한국 내 여행업계 및 개인도 본격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여행사 및 기업체 등의 사업자 및 공공기관은 도쿄도로의 별도 브랜드 사용신청을 통해 추가적인 비용없이 로고의 활용 및 관련 캠페인이 가능하고 블로그 등의 비상업적 취미범위의 활용 또한 별도의 신청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브랜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문호를 완전 개방했다.

브랜드가 확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 TOKYO’홍보도 진행중이다. ‘& TOKYO’의 메시지를 국내외에 전달하기 위한 일본 국내용 및 해외용 포스터를 각각 제작하였으며, 특히 해외용은 일본 고유의 5가지 전통색을 기조로 벚꽃, 초밥, 도쿄야경, 환대, 동일본 신칸센 E5계를 모티브로 ‘& TOKYO’브랜드가 추구하는 5가지 매력의 도쿄를 전 세계에 발신할 예정이다.

도쿄도지사 및 일본의 유명인사가 출연하는 도쿄 브랜드 홍보영상도 제작했다. 마스조에 도쿄도지사가 직접 출연해 전 세계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도쿄의 매력을 안내하는 홍보영상은 하마리큐(浜離宮) 등의 도쿄도 내 관광명소를 무대로 ‘물의 도시, 도쿄’라는 완전히 새로운 시각의 도쿄를 소개하는 한편, 기타노 다케시(영화감독), 쿠사마 야요이(아티스트), 무사시가와 오야가타(67대 요코즈나 무사시마루), 미즈하라 키코(모델), MAN WITH A MISSION(가수), CTS(가수) 등의 세계적 유명인사들이 카메오로 출연한 도쿄여행 이미지영상 등 도쿄브랜드 공식사이트를 포함해 전 세계 온오프라인을 대상으로 발신이 진행 중이다.

도쿄도 측은 이번 ‘& TOKYO’도쿄브랜드추진 캠페인을 통해 “도쿄가 아니면 만날 수 없는 다양한 가치 및 새로운 발견과 체험이 가득한 일상의 즐거움을 통해, 세계의 도쿄팬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쿄브랜드인 ‘& TOKYO’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도쿄브랜드 공식사이트(http://andtokyo.jp)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한국내 민간사업자의 ‘& TOKYO’로고 사용 등에 관한 사항은 도쿄관광랩 서울사무소(대표: 이한석 02-737-1122)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