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필리핀관광부와 클락개발공사, 클락국제공항, 수빅경제특구관리청, 바타안주관광청 등 현지 관광 업체들은 주요 여행사, 항공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지난 22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센트럴 루손 코리아 로드쇼 2024’를 개최했다.

2023년, 2024년 6월까지 필리핀을 방문한 국가 1위가 대한민국인 만큼 한국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센트럴 루손지역을 알리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 방문단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클락은 MICE 등에 사용 가능한 컨벤션 102개, 호텔 객실 3,793객실, 17개의 테마파크 및 박물관, 7개의 카지노 시설, 6개의 골프장 등 다양한 기반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클락국제공항의 새 터미널은 800만 명의 연간 승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80개가 넘는 체크인 카운터와 키오스크 등으로 필리핀 중부와 북부 루손의 편리한 관문이며, 세 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항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 베가 주한필리핀 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 베가 주한필리핀 대사, 마리오 알주가라이 주한쿠바 대리대사, 아띠 아그네스 데바나데라 클락개발공사 사장, 마리아 아포 필리핀관광청 한국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관광업계에서는 수빅경제특구관리청, 바타안주관광청, 미모사골프장, 퀘스트호텔, 스위소텔 클락 등 현지 호텔 관계자, 항공사 등이 참석해 한국 여행업 관계자들과 B2B 네트워킹 행사를 진행했하며 필리핀 센트럴 루손 지역의 새로운 매력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소개했다. 

행사 오프닝에서 필리핀과 쿠바는 1898년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한 역사적인 형제국이며 한국 전쟁 당시 필리핀은 참전국으로 전투병력을 지원했고, 쿠바는 식량과 의약품 등 경제 지원해 주었던 형제국이라며 주한쿠바 대리대사가 참석한 이유를 밝혔다.

▲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프레스센터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 베가 주한필리핀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클락과 수빅을 포함한 센트럴루손 지역은 많은 한국인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특히 미식과 아름다운 명소, 문화유산, 레저, 스포츠, 쇼핑 등 독특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베가 대사는 이어 "클락은 수도 마닐라 중심부에서 2시간이 걸리지 않는디"며 "현대화된 시설의 클락국제공항 접근성이 쉬워져 한국인 방문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자신의 고향인 팜팡가주를 '필리핀 미식'의 수도라고 강조하면서 많은 한국인들이 방문할 것을 권유했다.